▶ 잭 영·허성무 시장 “교류증대로 상호 발전 기대”
▶ 문화·관광·농산품 수출·공공보건·의료 등 교류·협력

7일 볼티모어방문객센터에서 열린 환영리셉션에서 창원 허성무 시장과 방문단이 볼티모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사진) 잭 영 볼티모어 시장과 허성무 시장이 8일 볼티모어 시청에서 국제 자매도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오른쪽 사진)
볼티모어시와 경상남도 창원시가 국제 자매도시 업무협약을 맺었다.
허성무 시장 및 창원시 방문단은 8일 볼티모어시청에서 버나드 잭 영 시장과 국제 자매도시 협약 체결식을 갖고 문화, 관광, 경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협약에는 투자와 무역, 기술 등 관련 기업 간의 협력을 모색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잭 영 시장은 “볼티모어와 창원의 자매도시 협약으로 교류를 증대하고 우호를 다질 것”이라며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양 도시 간 경제 교류 및 상생 발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성무 시장은 “항구도시로 존스합킨스 등 우수한 의료교육기관이 있는 메릴랜드 최대도시 볼티모어와 국제산업도시인 창원이 자매도시 협약을 맺게 됐다”며 “훌륭한 파트너십으로 의학·문화·교육 등 다방면에서의 적극적 교류협력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체결식에 앞서 볼티모어·창원시 자매도시위원회(위원장 이경석·미셀 이)는 7일 볼티모어방문객센터에서 환영리셉션을 열고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리셉션에는 창원을 대표하는 단감을 소개하고, 단감의 효능과 영양적 가치를 홍보하는 시식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또 창원시립무용단이 화려한 부채춤 공연을 선보여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창원시 방문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와 업무협약 및 창원 농식품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하는 한편, 존스합킨스 병원 관계자들과 만나 공공 보건 의료 및 스마트 헬스 케어 분야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을 논의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또 창원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도 8일 저녁 메릴랜드미술대학(MICA) 팔비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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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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