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든, 최근 5경기 연속 36득점 이상 활약

슛을 시도하는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가운데)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가 혼자 44점을 몰아넣은 가드 제임스 하든의 활약을 앞세워 올 시즌 최다인 6연승 행진을 벌였다.
휴스턴은 15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111-102로 이겼다.
최근 6연승의 신바람을 낸 휴스턴은 시즌 9승(3패)째를 챙겼다. 인디애나의 시즌 성적은 7승 5패가 됐다.
하든이 또 휴스턴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든은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4득점을 기록했다. 8개의 리바운드, 5개의 어시스트에 스틸도 4개나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만점짜리 활약을 펼쳤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빛났다.
접전을 이어가다 인디애나가 4쿼터 초반 덕 맥더모트의 3점 슛으로 88-84로 앞섰다.
그러자 휴스턴이 이후 4분 30여초 동안 인디애나를 무득점에 묶고, 연속 14득점에 성공해 종료 5분을 남기고는 98-88로 전세를 뒤집었다.
러셀 웨스트브룩의 2점 슛에 이어 하든이 석 점 슛 2개를 성공하는 등 연속 12점을 올렸다.
휴스턴이 6연승을 달리는 동안 하든은 이날까지 최근 5경기에서 36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은 벤 맥클레모어도 21점을 보탰다.
인디애나는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18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여섯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하든을 막지 못해 결국 무릎을 꿇었다.
워싱턴 위저즈 역시 44점을 넣은 브래들리 빌 덕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137-116으로 승리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빌은 14일 보스턴 셀틱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44점을 올리는 등 올 시즌 자신의 세 번째 40득점대 경기를 했다.
모리츠 바그너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30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워싱턴의 승리를 거들었다.
샬럿 호니츠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홈 경기에서 말리크 몽크의 3점짜리 결승 버저비터로 109-106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 16일 전적
샬럿 109-106 디트로이트
올랜도 111-109 샌안토니오
멤피스 107-106 유타
오클라호마시티 127-119 필라델피아
워싱턴 137-116 미네소타
휴스턴 111-102 인디애나
LA 레이커스 99-97 새크라멘토
보스턴 105-100 골든스테이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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