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 패전팀 시장이 승리 팀 유니폼 입고 봉사활동
시애틀의 제니 더컨 시장과 그린베이 에릭 젠리치 시장이 내기를 걸었다.
이번 휴일인 12일 열리는 시애틀 시혹스와 그린베이 팩커스의 NFL 플레이오프 경기 결과를 놓고 두 시장도 한판 승부를 펼치는 것이다.
우선 양 도시 시장은 이번 내기에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일단 시애틀과 그린베이에서 각각 보좌진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이어 이날 경기에서 시혹스가 이길 경우 젠리치 시장은 그린베이 봉사단체 ‘폴스 팬트리’에서 시혹스 유니폼을 입고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팩커스가 이길 경우 더컨 시장은 시애틀 ‘니디 포 MLK 서비스 데이’에서 팩커스 유니폼을 입고 봉사활동을 한다.
또한 시혹스가 승리할 경우 젠리치 시장은 더컨 시장에게 그린베이 명물 맥주 ‘스틸만크 브류윙’ 맥주와 ‘론스 위스콘신 치즈’및 ‘라자바 호스팅 하우스’ 커피를 선물로 보낸다.
팩커스가 이길 경우 더컨시장은 젠리치 시장에게 시애틀 ‘조지타운 브류윙’ 맥주, ‘비처스 핸드매이드’ 치즈 그리고 카페아볼레 산 커피 원두를 선물로 보내기로 합의했다.
제니 더컨 시장은 지난해 11월 미국 프로축구인 MLS 시애틀 사운더스와 캐나다 토론토FC 결승전을 앞두고도 존 트로이 캐나다 토론토 시장과 내기를 했다 이겼었다.
시애틀 사운더스가 승리를 하면 트로이 토론토 시장이 더컨 시장에게 토론토 출신 아티스트 세 명의 음반과 토론토에서 생산된 제품이 담긴 선물바구니를 보내고 하룻동안 토론토 도시 사인을 시애틀 사운더스FC의 색깔인 초록색으로 비추기로 했다. 여기에다 하루 종일 사운더스의 머플러를 두르기로 약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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