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심·삼겹살·갈치·과일 등 한인마켓들 일제히 세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해진 자택대피령이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두고 한인 마켓들이 연휴 특수를 기대하며 이번 주말부터 일제히 할인 세일에 나서고 있다.
예전처럼 야외로 캠핑을 나서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자택대피령에 피로감을 느끼는 한인들이 가족들과 바비큐 모임을 열 가능성이 높아지자 한인 마켓들이 이를 집중적으로 활용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 한인 마켓 총괄 매니저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맞는 메모리얼데이 연휴라 전례가 없어 매출 등락에 대해 쉽게 말할 수는 없다”며 “그래도 연휴 기분을 내려는 한인들이 마켓 보기에 많이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먼저 ‘백야드 BBQ 세일’에 나서는 H마트는 한인들 사이에서 정육 부분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 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H마트는 등심 스테이크를 파운드당 8.99달러에, 수제 생목살 소금구이는 파운드에 4.99달러 세일가를 적용하고 있다. 냉동 삼겹살은 파운드에 7.99달러다. 고기와 생선 스테이크용으로 스테이크용 연어가 파운드에 6.99달러에, 머리없는 자연산 홍새우는 파운드에 5.49달러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캘러리아마켓은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대비해 과일 상품에 집중하고 있다. 자택대피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모임을 갖지 못하는 대신 과일 선물로 마음을 전하려는 한인들의 소비 심리를 파고 들고 있다.
갤러리아마켓은 황토방 곶감을 1팩에 4.99달러에, 한국 참외 1박스에 7.99달러, 골든 키위 1박스에 19.99달러에 세일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한인타운 버몬트점을 연 시온마켓은 에어프라이어로 삼겹살을 요리는 하는 방법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하면서 정육 제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온마켓은 양념돼지 불고기를 파운드에 3.99달러에 세일하며, 항정살은 파운드에 4.99달러, 양념등심불고기는 파운드에 5.99달러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바비큐에 단골 메뉴인 꽁치는 파운드에 1.49달러에 세일 품목에 올라 있다.
또한 1주일 동안 집밥 메뉴를 소개하면서 자연스레 세일 품목과 연계한 정보성 홍보 수단을 동원해 한인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가주마켓은 바비큐 모임을 위해 정육과 주류를 중심으로 세일에 나서고 있다.
대선소주 6팩이 17.94달러에, 쿠어스와 버드와이저, 기린 이치방 캔맥주(12캔)가 8.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고기류로는 앵거스 초이스 차돌박이가 파운드에 12.99달러, 생꽃등심 로스구이용이 파운드에 9.99달러, 양념 앵거스 초이스 잔갈비는 파운드에 9.79달러에 세일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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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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