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확연해지면서 한인 단체들도 정상근무 재개 일정을 미루고 있다.
전 직원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던 LA 한인가정상담소 측은 “7월 초 기존 근무 형태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내부 회의를 통해 최소 8월까지 재택근무 및 원격상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격히 느는 추세라 직원과 서비스 이용객 및 방문객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한미연합회(KAC)도 “조만간 기존 체제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코로나19이 재확산함에 따라 당분간 재택근무를 유지하며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며 “할 수 있는때 까지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보권국의 권고를 준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의 경우도 재택근무 시스템을 오래 유지할 계획이었는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더욱 확고해졌다며,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LA 한인회와 총영사관은 각각 민원실 방문자들에게 발열체크 협조,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준수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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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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