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첫 보고 코로나19 반려견은 추가 검사서 최종 음성 판정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반려견이 두번째로 보고됐다.
3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보건당국은 이날 6살짜리 잡종견이 주인들에 이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사례를 발표했다.
이 반려견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었으나 주인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진행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후 이 반려견은 급성 신경질환 증세를 보여 안락사됐다.
다만, 보건당국은 이 신경질환이 코로나19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반려견 사례는 지난 4월 28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보고됐다. 퍼그 품종으로, 주인과 함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농무부 산하 동식물검역청(APHIS)은 추가 검사에서는 해당 반려견이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코로나19 항체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최종적으로는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반려동물이 사람으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게 하려면 반려동물에게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적용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CDC는 제한된 정보를 전제로,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옮길 가능성은 작다고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중공 바이러스, 우한 바이러스가 정확한 명칭이여 ~~~
코로나19는 부정확한 명칭입니다. 코비드19 또는 신종 코로나로 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