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머셜 시장 가격 및 거래액 하락 본격화
▶ 주택시장 호황과 대비
미국 주택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반면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란이 시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나 본격적인 하락은 이제부터가 시작일 수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조사매체인 리얼캐피털애널리틱스는 지난달 사무실, 상점, 숙박시설 등의 부동산가격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면서 전 부문 거래액도 140억달러로 걸쳐 전년 동기보다 69%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코로나19로 임차인의 상환금 지불이 유예되고 건물주도 호가를 내려 부르는 것을 기피하면서 거래 자체가 얼어붙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호텔 가격은 4.4% 하락했으며 상점과 사무실 가격도 각각 2.8%와 0.9% 떨어졌다.
이 매체는 그러나 부채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상업용 부동산 수요 전망은 여전히 암울하다면서 건물주들이 본격적으로 매물을 내놓기 시작하면 이제와는 다른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짐 코스텔로 리얼캐피털애널리틱스 수석부회장은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도 않았다”면서 “9월이나 10월에 급격한 가격 하락세가 나타난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