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기업은 병원 가장 많아, 공기업은 정부
▶ LA 공·사기업 순위
LA 카운티에서 최대 사기업과 공기업은 카이저 병원과 LA 카운티 정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LA 비즈니스 저널이 2020년 LA 카운티 내 직원 수를 기준으로 발표한 ‘LA 카운티 50대 사기업 순위’에서 카이저 병원은 LA 카운티에서만 4만1,349명을 고용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전국 병원 체인인 카이저 병원은 전국에서 직원 22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도표 참조>
카이저 병원에 이어 USC가 직원 2만2,164명으로 2위, 전국 대형 소매체인인 타겟이 2만명으로 탑3에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로는 병원·의료업계가 1위 카이저와 6위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칼센터, 9위 프로비던스에 이어 시티오브호프(22위·6,730명), LA 어린이병원(23위·6,400명), 디그니티 헬스(25위·6,000명), 롱비치 메디탈센터(29위·4,850명), 에드벤티스트 헬스(30위·4,583명), 메드트로닉(37위·3,955명), 헌팅턴 병원(38위·3,730명), 토랜스 메디칼센터(43위·3,400명), 포모나 밸리 병원(44위·3,385명), 센틴 코프(45위·3,000명), 엔텔롭밸리 병원(49위·2,425명) 등 가장 많은 14개 기업이 탑50위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기관으로는 2위 USC에 이어 칼텍(16위·8,463명)이 순위에 올랐다.
금융기관 중에서는 웰스파고(18위·7,613명), 뱅크오브아메리카(공동 19위·7,500명), JP모건 체이스(31위·4,500명), 시티 내셔널뱅크(41위·3,664명)가 50위권에 포함됐다. 또한 아마존이 LA 카운티 직원수를 1만5,000명으로 급격히 늘리며 올해 7위로 껑충 뛰었다.
또한 2019~2020회계연도 LA 카운티 내 직원 수를 기준으로 발표된 ‘LA 카운티 25대 공기업 순위’에서는 LA 카운티 정부가 11만3,207명을 고용하면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공기업 순위의 경우 25대 명단에 정부와 교육구, 공립대학, 전력사 등이 대거 포함됐다.
2위에는 학생 70만명이 재학하는 LA 통합교육구가 직원 7만7,928명으로 2위에 올랐다.
UC 계열 대학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학생 4만6,000명이 재학하는 UCLA가 직원 5만957명으로 3위를 차지하며 탑3에 이름을 올렸다. LA 카운티 내에서 연방정부가 5만명, LA 시정부가 3만4,172명, 가주 정부가 3만370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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