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비즈니스] 안전과 추억을 동시에…스페셜 골프투어 [화제의 비즈니스] 안전과 추억을 동시에…스페셜 골프투어](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0/09/14/202009142207305f1.jpg)
엘리트 투어의 빌리 장 사장은 “코로나19 시대에 평소에 접해보기 힘들었던 저렴한 가격의 명품골프투어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혁 기자]
모든 것이 닫혀버린 코로나 시대에 식당이 패티오와 투고 영업으로 활로를 찾듯 골프로 코로나 불경기를 돌파하는 여행사가 있어 화제다. 바로 테마여행 전문 엘리트 투어다.
“모두가 다 겪은 일이지만 코로나 이후 처음 3개월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엘리트 투어 빌리 장 사장은 “코로나가 4개월째 접어들면서 골프코스가 오픈되고 골프가 안전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골프 여행에 대한 문의가 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집에만 있던 사람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유명 골프코스도 고객 유치를 위해 스페셜 프로그램을 내놓으면서 엘리트 투어는 본격 골프 상품을 개발하고 바빠지기 시작했다.
엘리트 투어가 지난 7월4일 독립기념일 연휴에 내놓은 샌디에고 토리파인스 골프 24명이 일주일만에 예약이 완료된데 이어 8월 중순 페블비치 24명, 9월5일 노동절 연휴 샌드파이퍼 40명도 1주일만에 예약이 완료돼 골프여행이 코로나 시대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장 사장은 이같은 인기에 대해 ▲골프가 코로나 시대 안전한 스포츠이고 ▲해외여행이 막힌 상태에서 답답함을 달래줄 수 있으며 ▲스페셜 프로그램의 저렴한 가격으로 평소에 가보지 못했던 유명 골프코스에서 라운드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사장은 “둘러보니 관광지 호텔의 코로나 안전검사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철저하다”며 “예를 들어 TV 컨트롤도 안전딱지를 붙여놓고 직원들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켜 고객들도 놀란다”고 말했다. 코로나 시대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안전이라는 장 사장은 골프장도 모두 가족단위로 개인 출발로 진행하고 있다.
엘리트 투어는 그동안 주말과 연휴에만 프로그램을 진행했었으나 10월부터는 주중 프로그램에도 마련했으며 2차례에 걸쳐 앵콜 페블비치 골프 프로그램도 스페셜로 마련했다.
빌리 장 사장은 “지난 8월 페블비치 골프 상품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나 조기 매진돼 아쉬움이 많았다”며 “스페셜 프로그램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10월중에 2차에 걸쳐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스페셜 골프투어는 숙박과 음식도 포함돼 있어 개인이 예약하는 것보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행사진가인 빌리 장 사장이 부부나 친구들의 라운드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엘리트 투어는 가을에 접어들면서 유타·라스베가스, 애리조나, 하와이 코나, 파피힐스·나파밸리·하프문 베이 등의 다양한 골프 상품을 마련해 놓고 있다.
문의:www.elitetourus.com
(213)386-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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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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