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쿡 CEO, 코로나 이후에도 지속 시사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직원들의 원격근무 능력에 감명받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돼도 일부의 원격근무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쿡 CEO는 21일 애틀랜틱 페스티벌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대다수 직원이 원격근무를 하면서도 새로운 애플워치와 아이패드를 만들어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격근무를 해도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찾았기 때문에 애플이 과거와 같은 업무 형태로 완전히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직원 중 10%에서 15% 정도가 사무실에 복귀했다면서 내년 언제쯤에는 대부분의 직원이 실리콘밸리의 새 사옥에서 근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원격근무에 대한 쿡 CEO의 평가는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의 최근 부정적인 평가와 대비된다.
앞서 며칠 전 헤이스팅스는 재택근무에 좋은 점을 찾지 못했다면서 완전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다이먼은 사무실 근무가 곧바로 재개되지 않으면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쿡 CEO는 언제까지 애플에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두고 보자”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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