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 개발 중인 미국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로이터=사진제공]
미국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J&J)이 1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의 2회 접종에 대한 대규모 최종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3차 임상시험은 3만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J&J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시험을 통해 두 번째 접종으로 백신 효과가 증대되는지 평가하기 위해 1,2차 접종 후 백신 효과 모두를 확인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시험을 주도하고 있는 솔 파우스트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병원 소아 면역학 및 감염병학 교수는 지원자를 백신 투여 실험군과 플라시보(가짜 약) 대조군으로 나눈 뒤 57일 간격을 두고 2회에 걸쳐 접종, 총 12개월에 걸쳐 시험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J&J는 이번 시험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지원자 3만 명을 모집한다.
이 중 6천 명은 영국에서, 나머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많은 미국, 콜롬비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벨기에, 필리핀 등에서 선발된다.
이 시험은 J&J가 지난 9월부터 6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백신 후보 1회 접종에 대한 최종 임상시험과 병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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