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 650만달러 구호기금 추가예산 책정
▶ 볼티모어카운티, 음식배달 앱 수수료 15%로 제한

볼티모어카운티는 도어대시 등 음식배달업체의 수수료를 15%로 제한한다. <로이터>
카운티마다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어 어려운 주민과 소규모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 부양책이 이어지고 있다.
하워드카운티는 내년 코로나19 구호기금으로 650만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캘빈 볼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22일 경제지원대책에 대한 추가 계획을 발표했다.
볼 이그제큐티브는 “끝나지 않은 코로나 사태로 힘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주민과 기업에 힘이 되고자 추가 부양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예산 책정 계획은 내달 카운티의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예산 계획에 따르면 200만달러는 추가보조금 및 저이자 대출에 지원된다. 150만달러는 교육 및 보육 프로그램 확장에 제공된다. 이외 하워드카운티종합병원의 병상 확대 및 인프라 구축, 강제퇴거와 압류 방지 주택기금, 식품 및 공과금 지원에 각 100만달러씩 배당된다.
하워드카운티는 타격을 입은 비즈니스를 위해 올해 570만달러를 지원했다.
볼티모어카운티는 음식배달업체의 배달수수료를 음식값의 15%로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존 올스제스키 카운티이그제큐티브는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아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 업주들을 위해 도어대시, 그럽헙 등 여러 음식배달 앱 업체들이 부과하는 배달수수료 제한을 추진한다”며 “배달과 투고 서비스로 영업이 제한돼 있는 식당 업주들은 제3자 배달업체들에 최대 30%의 서비스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추가 부담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배달업체가 배달운전자의 팁에 관여할 수 없고, 급여도 줄이는 것을 금지한다는 조항도 포함된다. 이는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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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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