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총격 피해자 가족 돕기 기금모금 음식·티셔츠 판매 행사
▶ VA 한인 2세 스테파니 왓슨 씨 이지연·이승희 씨 등 참여

스테파니 왓슨 씨(원내)와 행사 포스터.
버지니아 출신의 한인 2세 스테파니 왓슨 씨 등 17명의 아시안 여성 쉐프들이 애틀랜타 총격사건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한 ‘아시안 그레이징 박스 펀드레이저(Asian grazing box fundraiser)’ 이벤트를 연다.
조지아 지역에서 쉐프와 레스토랑 오너로 활동 중인 이들 17명은 총격 피해자 가족을 위해 자신들이 직접 만든 요리로 구성한 ‘박스 비스트로’를 사전주문 받아 내달 11일 픽업하는 기금 모금 행사를 펼친다.
한인으로는 스테파니 왓슨(서울 치킨)씨를 비롯 이지연(Heirloom Market BBQ), 이승희(코리안 퓨전), 한영(스톤 볼 하우스), 비브 리(푸드케이션 포에버) 씨 등이 참여한다.
음식 박스는 개당 75달러이며 윤숙애씨가 디자인한 티셔츠도 25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음식박스와 티셔츠 판매로 모금된 성금은 비영리 단체인 아시안 아메리칸스 어드밴싱 저스티스(Asian Americans Advancing Justice)의 애틀랜타 지부로 전달돼 피해자 가족에게 전해진다.
며칠 전 애틀랜타에서 열린 이벤트 발표 설명회에서 이승희 코리안 퓨전 셰프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여행 가방 두 개를 들고 이 나라로 이주한 1세대 한인으로서 ‘모델 마이너리티’라는 틀에 빠르게 적응하는 법을 배웠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 전역의 아시안 소유 업체는 기물 파손, 편협한 장난 전화, 급격한 매출 감소의 표적이 됐다”면서 “미국내 아시안 공동체에 대한 편협한 증오 발언과 범죄에 대해 더 많이 인식하고 근절을 외치는 목소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스테파니 왓슨 쉐프는 “우리는 아시안 혐오증과 인종 차별에 맞서 싸우고 아시안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커뮤니티에 환원하는 노력을 넘어 인종차별 근절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왓슨씨는 미술가이며 동화작가인 정은선 씨와 단 왓슨(특허청 보안 네트국 수석 매니저)씨 부부의 장녀로 2019년 애틀랜타 이주 전까지 센터빌에서 부모와 함께 살았다. 이벤트는 내달 7일까지 계속되며 온라인(https://form.jotform.com/210826991229159)으로 티셔츠 판매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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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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