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인만두 김 우(왼쪽) 사장이 고객들에게 독특한 비법으로 만들어져 인기를 끌고 있는 만두를 설명해주고 있다.
미국 최대 한인타운이 형성돼 있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명인만주’(대표 김 우)가 시애틀에 진출했다.
2007년 LA에서 1호점을 오픈한 뒤 한인들은 물론이고 미국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를 했던 ‘명인만두’가 최근 페더럴웨이 한인몰인 ‘홈 타운’에 시애틀 1호점을 오픈했다. 명인만두가 입점한 ‘홈 타운’에는 ‘소문난 집’과 ‘보글보글’ 등 한인 유명 요식업체들이 밀집해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LA와 부에나 파크, 다이아몬드 바, 노스릿지 등 캘리포니아에 4개의 체인을 갖고 있는 명인만두가 캘리포니아 밖으로는 처음으로 시애틀로 진출한 것은 상대적으로 ‘더운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만두가 ‘비의 도시’인 시애틀과 딱 어울리기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규제가 풀리는 시점에 시애틀에 진출하면서 벌써부터 시애틀지역 한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식당을 직접 찾거나 ‘투 고’를 하는 고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명인만두’인기 비법은 중국 랴오닝성 선양(瀋陽)이 고향인 김 대표가 중국과 한국을 최상의 조합으로 합쳐 만들어낸 ‘명품 만두’ 때문이다. 중국 선양에서 1780년대부터 식당을 해오고 있는 ‘변씨네’ 식당의 노하우가 들어가 있는 만두피에다 한국식 만두속을 결합시킨 것이다.
김 대표는 “만두 피는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이 훨씬 비산 한국 전통 밀가루 제조사인‘곰표’ 제품만으로 빚고 있다’면서 “명인만두 피의 특징은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식감이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기반으로 ‘명인만두’의 김치왕만두는 LA지역 미국 기자 100명이 2만개가 넘는 LA지역 식당 가운데 선발한 ‘99대 식당 메뉴’로 선정되기도 했고, CNN에서 방영되기도 했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
특히 명인만주가 내놓는 ‘만두국’이나 ‘떡만두국’에 사용되는 만두는 즉석에서 빚어 사용할 뿐 아니라 갈비육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도 큰 인기비결 가운데 하나다.
명인만두를 직접 찾아 다양한 종류의 만두와 치킨 등을 즐길 수도 있지만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한 뒤 ‘투 고’로 가져가 집에서 가족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전화: (253)838-1180
주소: 33310 Pacific Hwy S, Suite 408, Federal Way, WA 98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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