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장로교회 온라인 ‘킹덤미션’
▶ 12~14일 뉴욕과 3개국 연결 청소년 집회·언어사역 등 실시
![팬데믹에도 선교사명 지속 팬데믹에도 선교사명 지속](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1/08/13/20210813084116611.jpg)
퀸즈장로교회가 지난 7일 토요총동원 새벽기도회 및 2021 킹덤미션 파송예배를 드리고 올해 단기선교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제공=퀸즈장로교회]
퀸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성국)가 팬데믹(대유행) 여파 속에서도 단기선교를 이어가고 있다.
교회는 뉴욕과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 3개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한 ‘킹덤미션’(Kingdom Mission)을 12~14일까지 진행한다.
교회는 유튜브와 화상 프로그램 줌을 이용해 선교대원 80명이 교회에서 함께 숙박하며 3개국 현지 시간에 맞춰 라이브 방송으로 청소년 집회, 성경학교, 언어 사역, 의료 사역, 부흥회, 선교 세미나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교회는 그간 진행해온 다민족 사역의 장점을 살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4개 국어를 가르치는 킹덤 스쿨도 병행하고 있다.
김성국 목사는 “팬데믹 이후로 우리 삶 속의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지만 선교의 사명은 변화되지 않고 계속 이어져야하며 기존의 방식으로 이어갈 수 없다면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선교지 현지 상황은 미국과 달리 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관계로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상황을 마냥 지켜보고 있을 수 없어서 올해 선교는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교회는 이번 선교를 잘 마무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선교지에서의 예배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현지 스태프들을 교육할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피아노, 미디어 수업 등을 통해 킹덤미션 종료 후에도 각 스태프들이 예배 진행에 필요한 환경을 직접 구축 및 운영하는 계획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교회에 모이지 못하는 선교지에는 이번 킹덤 미션 사역 영상 녹화본을 별로도 전달한다.
교회는 이번 킹덤 미션을 위해 지난 6월 한 달간 매주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선교바자회를 여는 등 전교인이 함께 선교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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