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숙 작가와 DC 총영사관 개인전 전시작.
서양화가 이인숙(실버스프링 거주)씨의 개인전이 오늘(1일)부터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시작된다. 2년 만의 개인전이며 통산 40번째 개인전이다.
11월 5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에서는 올해 작업한 ‘가을, 그리움도 함께’ ‘어딘가 무지개 너머(Somewhere over the rainbow)’ ‘희미한 달빛, 열정’ ‘창에 담은 기도’ 등 총 7점의 신작이 선보인다. 작품 속 무지개빛은 오방색을 회화화 했으며, 스테인드글라스는 기도와 간구, 도심의 불빛과 외로운 달빛은 어둡고 암울한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의 휴식과 희망의 메시지로 은유했다.
이 작가는 “삶에 지쳐 은둔 생활을 하던 중 창 밖을 바라보며 느꼈던 무심한 심상, 미지의 세계를 향한 꿈, 일상의 성찰과 소담한 삶의 여유를 캔버스에 옮겼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신라대학교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총 39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메릴랜드 스트라스모어 맨션 갤러리 공모전 1위를 비롯해 여러 공모전에서 입상했으며 부산 만덕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디자인과 제작을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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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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