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관, 14일 한국 대중문화 웨비나… 소설가 이창래 등 참여

대사관 웨비나 포스터.
주미대사관은 오는 14일(목) 오후 7시 제3회 한국 대중문화 관련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지난 4월과 9월 인디애나 대학 한국학 연구소와 함께 진행해 온 ‘패럴랠 드림즈(Parallel Dreams): 영화로 보는 미국 속의 한국 삶’ 웨비나 시리즈 중 세 번째로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를 통해 이민문제에 대해 살펴본다.
인디애나대 동아시아 언어·문화학과 수잔 황 교수의 사회로 이창래 스탠포드대 영문과 교수(소설 ‘영원한 이방인’ 작가)와 에드워드 장 교수(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민족연구교수)가 참여해 발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미대사관은 “올해 진행된 웨비나 시리즈는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창구로 입양, 인종차별, 이민 등 미국 사회에서 한국인과 한국계 미국인 등이 마주하는 문제를 조망하고, 한미 상호간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면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통해 미국 속 한인들의 삶과 사회상을 조망하는 이번 웨비나 시리즈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웨비나 참가를 원할 경우 iks.indiana.edu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한편 1회 웨비나는 지난 4월 한국으로부터 미국으로 입양된 4인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지오그래피 오브 킨십(Geographies of Kinship, 2019)’을 통해 한인 입양 아동 문제를 다뤘고, 2회는 한인 여성의 눈으로 바라본 1992년 LA 폭동을 그린 대실 김 깁슨(Dai Sil Kim-Gibson)감독의 다큐멘터리 ‘사일구(Sa-I-Gu)’를 통해 인종차별 문제를 조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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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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