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숙 회장(맨 왼쪽)과 회원들이 패트리엇 파운데이션의 폴 블리커 부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워싱턴여성회(회장 김유숙)는 아프가니스탄 전 등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군인들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1만2천달러를 전달했다.
기금은 17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여성회 가을문화축제에서 미국재단인 ‘패트리엇 파운데이션(Patriot Foundation)’에 전달됐다. 워싱턴여성회는 3년 연속 장학금을 제공했다.
김유숙 회장은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에 참전했다가 돌아가신 군인 자녀들을 위해 군자 퀵 장학위원장과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았다”면서 “회원 중 남편이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패트리엇 파운데이션에서 이사로 일한 것이 인연이 돼 이번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기금을 전달받은 폴 블리커 패트리엇 파운데이션 부회장은 “저희 재단은 노스캐롤라이나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기관으로 911 이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군인 자녀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여성회에서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70여명이 참석한 가을문화축제는 노래, 기타연주, 시낭송, 하와이 댄스, 라인댄스 등을 하며 회원간 친목을 도모했다. 일부 회원들은 자신들이 만든 예술작품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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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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