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모스 스키장 11월 13일 오픈
▶ 내달 마운트 로즈*해븐리 마운틴도
팬데믹이 1년반째 접어들고 있음에도 올해 겨울 어김없이 스키시즌이 찾아온다. 북가주 일대 주요 스키장들은 일제히 개장 날짜를 알리며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북가주 대표 스키 리조트인 맘모스 마운틴이 오는 11월13일 개장해 겨울 시즌 방문객들을 맞는다. 맘모스 마운틴은 스키장 개장 한달 전인 지난주 눈이 6인치가량 내리는 등 올해 첫 시즌 눈보라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로스엔젤레스, SF, 덴버에서 비숍(BIH)공항으로 향하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항공편이 새로 운행되고, 맘모스 레이크 공항과 버뱅크, 호손, 칼스배드 등 개인/지역항공으로 여러 지역에서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바다주 리노에서 약 25분 거리에 있는 마운트 로즈 스키 타호는 1112일 겨울시즌을 개막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운트 로즈 스키 타호는 지난 여름 마인 트레인, 슬라이드 볼, 레이스 아레나 트레일 제설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레이크뷰 지역 확장, 슬로프 개선, 60여년 된 주요 숙소 지역의 가정용 수도 시스템 교체 등 여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 타호 시티 인근에 위치하고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홈우드 마운틴 리조트는 시즌 개막일이 12월10일로 알려졌으며, 해븐리 마운틴 리조트는 11월19일이다.
한편 남가주 대표 스키장 빅베어는 22년만에 처음으로 때이른 겨울 시즌 개막을 알린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보다 한달 가량 앞선 지난 16일 눈썰매를 탈 수 있는 ‘빅베어 스노우 플레이’를 개장했으며, 빅베어 매직마운틴의 알파인 슬라이드가 오는 23일 개장할 예정이다.
LA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인 마운틴하이도 11월1일 이후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운틴하이의 경우 오프시즌에 30만 달러를 투자해 제설방비 등을 업그레이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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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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