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건강비결 - 전청자 <알렉산드리아, VA>
100세 시대에 활력 넘치고 건강한 생활은 누구나 꿈꾸는 노년의 삶이다. 그야말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정도로 활기찬 삶을 살고 있는 워싱턴 시니어들에게서 자기만의 특별한 ‘청춘의 비결’을 들어본다.
미국으로 이민 와서 37년간 미 국방부에서 공직생활을 한 후 퇴직한 지 올해로 6년이 되었다. 회사를 다니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걷고, 퇴근하고 일주일에 세 번의 줌바와 수영은 거르지 않고 했다.
퇴직 후에도 직장 다닐 때처럼 아침 일찍 해뜨기 40분 전에 일어나서 매일 30-40분간 걷는다. 특히 날이 맑은 오후에는 평소보다 조금 더 걷곤 한다. 평소에 운동 삼아하던 라인댄스를 지금은 남을 가르치면서 건강도 함께 단련하고 있다.
책상 앞에서 일하던 습관을 바꿔 지난 4년 동안 지역사회와 페어팩스 카운티의 댄스 인스트럭터로 일주일에 세 번씩 라인댄스를 가르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줌으로 수업을 했다. 돈을 번다기보다 가르치면서 느끼는 즐거움과 건강을 생각해서 댄스를 하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됐다.
나의 건강을 지탱해 주는 것은 매일 하루 종일 움직이고 앉아 있는 시간을 최저로 줄이는 것과 음악을 들으면서 라인댄스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또한 육체적 건강뿐만이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중요하기에 일주일 중 하루는 필요한 사람들을 도우면서 교회와 지역사회에 봉사(워싱턴여성회)하는 것이 정신적인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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