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통일교육협, 백준기 국립통일교육원장과 토크콘서트

워싱턴통일교육협의회가 6일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 통일공감 토크콘서트의 참석자들(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백준기 국립통일교육원장, 스티브 리 워싱턴통일교육협의회 회장,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산하 워싱턴통일교육협의회(회장 스티브 리)는 지난 6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한인커뮤니티 센터에서 ‘평화로운 한반도 만들기,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백준기 국립 통일교육원장과 함께 하는 통일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린 행사에는 권세중 총영사를 비롯해 마크 김 VA 주하원의원,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 회장, 김유숙 워싱턴여성회 회장, 장두석 아리랑USA공동체 회장, 김선화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 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백준기 원장은 “한국의 젊은 세대와 외국인에게는 왜 통일이 필요하고 왜 중요한지가 어려운 과제인데 역사적으로 세계의 많은 나라의 통일이 평화보다는 전쟁을 통해 이뤄졌다”면서 “이제 우리는 한반도 평화적 통일을 위해 일해야 할 때이며 문화 강대국으로서 한류문화를 통해 통일의 당위성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은정 위원과 이한기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권세중 총영사는 “현재 한반도의 상황에서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지역 동포들의 민간외교가 중요하다”면서 “대한민국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 동포들의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크 김 VA 주하원의원은 “통일을 정치가 아닌 정의와 인권으로 풀어나가면 미 주류사회에서도 공감을 얻어낼 수 있다”면서 “진정한 평화는 투쟁 갈등이 있을 수 있지만 전쟁이 없고 정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그룹토론에서는 한반도 평화의 현 상황, 본인이 생각하는 한반도의 평화, 본인이 생각하는 한반도의 통일, 재외동포로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참석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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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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