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원, 한인 문화예술단체장들과 간담회

권세중 총영사(오른쪽 세 번째)와 김정훈 문화원장(두 번째)이 8일 워싱턴 지역 한인 문화예술단체장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권세중 총영사와 워싱턴 한국문화원의 김정훈 신임원장이 8일 워싱턴 지역 한인 문화예술 단체장들과 만나 효율적인 한국 알리기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권 총영사는 시카고에 근무할 당시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 등을 회고한 후 “방탄소년단(BTS)과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한인 이민자들도 조명 받고 있다. 한민족의 문화를 오롯이 담아내는 이 같은 힘을 모아 한국과 한인 이민자의 위상이 높아지고, 한반도 통일에도 기여하는 하나의 걸음으로 큰 물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 부임한 김정훈 문화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사가 늦었다. 12~13년 전에 조지 메이슨 대학에 와서 공부한 적이 있어 워싱턴이 낯설지 않다. 문화원이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부족한 점도 있다. 더구나 내년은 한미수교 14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여러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활동하는 동포단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워싱턴뿐만 아니라 미주 전체의 발전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고 인사했다.
현재 미주에는 3개(워싱턴, 뉴욕, LA)의 한국문화원이 있다.
애난데일에 있는 한강에서 열린 모임에는 아시안 아메리칸 뮤직 소사이어티(AAMS)의 회장인 양미라 교수(조지 메이슨대)와 정세권 고문,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의 차진호 회장, 포토맥 문학회 김민정 회장,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의 정수경 원장, JUB 컬처센터의 변재은 원장 등과 문화원의 박규영 홍보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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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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