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원로들의 증언집‘잊혀진 전쟁 6.25’ 한글·영문판
▶ 23개 지역 도서관서 대여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도서관 도서목록에 이름을 올린 회고록 ‘잊혀진 전쟁 6.25, 1950-1953’과 영문판‘The Forgotten War of 1950’.
팔순이 넘은 워싱턴 지역 원로들이 공저로 펴낸 회고록 ‘잊혀진 전쟁 6.25, 1950-1953’과 영문판 ‘The Forgotten War of 1950’이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도서관 도서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에 나온 한글판은 워싱턴 지역 원로 8명(안홍균씨·고 최연홍 교수·백순 박사·강창욱 박사·최재원 박사·이정화 박사·최학주 박사·김승곤 교수)이 참여하고 있으며, 영문 회고록 ‘The Forgotten War of 1950’은 이보다 앞선 6월에 발간됐다.
이 책들은 지난 2020년 여름 고 최연홍 교수가 영문으로 발간한 ‘Five Boyhood Recollection of the Korean War, 1950-1953(다섯 소년의 한국전쟁 회고록’)의 개정증보판이다.
한국전이 터졌을 당시 고등학생인 안홍균씨부터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고 최연홍 교수에 이르기까지 소년들의 눈에 비친 전쟁의 참상과 아픔이 생생히 녹아있다.
지난 가을 나온 한글판은 증보판 발간을 준비하던 최연홍 교수가 지난해 1월 작고한 후 그의 친구인 노세웅 시인과 송종환 경남대 석좌교수·정화태 전 라오스 대사가 편집인으로 참여해 나오게 됐다.
노세웅 시인은 2일 “책을 읽고 싶은 분은 카운티 내의 23개 도서관 어느 곳에서나 대여가 가능하니 부모는 한글판을, 자녀는 영문판을 읽으며 함께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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