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 오늘까지 투표
▶ OC·SD 열기 속 종료
제20대 한국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가 LA 총영사관 지역에서 열기 속에 진행돼 온 가운데 28일 마지막 날 투표가 진행된다.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23일 LA 총영사관 2층 투표소에서 시작된 대선 재외투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과 샌디에고 한인회관, 그리고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 등 3곳의 추가 투표소들에서도 실시됐다.
LA 총영사관 측은 오렌지카운티 등 추가 투표소 3곳의 재외투표는 27일로 종료됐으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LA 총영사관에서만 재외선거가 열린다며 아직 투표하지 못한 등록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한 표 행사를 부탁했다.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LA 총영사관 투표소에서 지난 25일 금요일 673명, 26일 토요일에는 839명이 각각 투표했고, 일요일인 27일에는 522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재외투표가 시작된 23일부터 닷새 간 LA 총영사관 투표소에서는 총 3,395명이 투표를 한 것으로, 이는 LA 총영사관 관할 지역 전체 등록 유권자 1만260명 중 33%에 해당한다.
이에 더해 25일부터 27일까지 운영된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카운티, 애리조나주, 3곳의 추가 투표소에도 많은 유권자들이 몰린 것으로 전해져, 이들 추가 투표소의 투표 현황이 집계되면 투표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투표하러 갈 때 여권, 주민등록증 등 사진, 이름, 생년월일 등이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특히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 외에도 비자, 영주권 등 국적 확인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투표할 수 있다.
투표시 투표용지에 2개 란에 걸쳐 표를 하거나, 2개 이상의 란에 표를 하거나, 어느 란에 표를 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으면 무효가 된다. 또 기표후 회송용 봉투를 봉함하지 않은 채로 투표함에 넣거나, 투표소에 있는 선거관리위원회 기표용구가 아닌 용구로 표를 한 경우도 무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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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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