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C 새 지침 발표
▶ 가주도 행정명령 해제
연방 당국이 코로나19의 확산세 둔화 속에 미 전역 70% 가량의 인구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도 코로나19 사태 관련 행정명령을 대부분 해제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5일 발표한 새 지침에서 각 카운티별 코로나19의 위험도 척도를 최근 1주일간의 신규 확진자 수(인구 10만명당), 신규 입원 환자 수, 코로나19 환자의 병상 점유율 등 3가지로 확대했다. 지금까지는 신규 확진자수만 보던 것에서 입원환자 수와 병상 수용 여력까지 함께 고려하기로 한 것이다.
새 지침을 적용하면 코로나19 위험도가 높아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되는 인구는 28%에 불과하다. 종전의 CDC 지침에서는 미국인의 99%가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 대상이었다.
또 같은 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그동안 발동한 코로나19 사태 관련 행정명령 중 5%만 남기고 모두 철회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 백신, 부스터샷, 의료 시설 수용 능력 보호 등과 관련돼 있어 필수적인 조치로 고려되는 17개만 남는다고 뉴섬 주지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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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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