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캘리포니아주 전역 학교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이 해제된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지난달 28일 성명을 통해 “캘리포니아주는 데이터와 과학에 기반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며 “3월11일 이후 캘리포니아주 모든 학교와 보육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지 않지만 마스크 착용은 강력하게 권장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학교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앞서 캘리포니아 주당국은 지난달 16일부터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고, 학교들의 경우에는 2주간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었다. 그러다 12일부터 K12 학교들을 대상으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을 해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주당국은 학교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개인의 자율에 맡겼을 뿐, 마스크 착용을 권장했다. 뉴섬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은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높을 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컬 정부들은 지역 현황에 따라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 해제 여부를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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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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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City 시장은 조속히 'Local Emergency Expires' 지역비상사태 종료를 선언 declare 해야 할텐데요 . . . 시장 지가 종료 선언 안하면 계속 비상사태이며, 종료를 declare 해야 '종료' 가 유효한다니 . . .권력 남용이 따로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