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종교
▶ ‘종교가 도덕적 삶 기준 아니다’생각도 많아
▶ 대신 가족을 통해서 도덕적인 기준 찾는다
기독교인 중에서는 약 74%가 미국의 잘못된 도덕적 기준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고 비종교인 중에서는 약 69%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보수 성향이 강한 공화당 지지자 중 90%가 미국이 도덕적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을 지적했고 독립 정당 지지자 중에서는 약 77%,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약 51%가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도덕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종교적이어야 하나’라는 질문에 미국인 중 약 65%가 그럴 필요가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 종교 없이도 도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신념을 보여준 반응으로 이 같은 생각은 비종교인 중 약 78%로 가장 많았다. 기독교인 중 종교와 도덕적 생활이 무관하다는 답변은 약 54%였다.
이처럼 종교를 도덕적인 생활과 구분해서 생각하는 미국인이 많은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종교를 배제한 다른 곳에서 도덕적 가르침을 구하려는 경향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약 79%에 달하는 미국인은 교회나 종교 지도자가 아닌 가족을 통해 도덕적 가르침을 얻는다고 답했다. 기독교인 중 가족으로부터 도덕적 가르침을 구한다는 비율은 83%로 비종교인(74%)보다 높았다. 가족 외에 법, 또는 친구로부터 도덕적 잣대를 찾는다는 미국인도 많았고 종교 단체나 종교 지도자는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미국인들의 종교 행사 출석 트렌드에 대해서도 알아봤는데 젊은 층보다는 노년 층의 종교 행사 출석 횟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60세 이상 미국인 중 약 43%가 매주 종교 행사에 참석한다고 답한 반면 18세~29세(21%), 30세~44세(25%), 45세~59세(27%) 연령대의 종교 행사 참석 횟수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데저트 뉴스의 핼 보이드 편집장은 “지난 10년간 미국인들의 종교 행사 참석 횟수가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젊은 층 가운데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특히 젊은 층의 경우 종교와 도덕적 삶을 구분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라고 설명했다.
사람·사람들
more![[사고] ‘아마추어 작가들의 멋진 솜씨’… 제4회 본보 사진 공모전](http://mimg.koreatimes.com/200/120/article/2025/08/11/20250811191612685.jpg "[사고] ‘아마추어 작가들의 멋진 솜씨’… 제4회 본보 사진 공모전")
[사고] ‘아마추어 작가들의 멋진 솜씨’… 제4회 본보 사진 공모전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미 전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4회 아마추어 사진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미주 한국일보가 한인 아마추어 사진…
경기여고 동창회 ‘경기재단’ 장학금 수여식
남가주 경기여고 동창회인 경운회 산하 남가주 경기재단(이사장 정희님)은 지난 2일 KAWA 친교실에서 제39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선발된 2…
밝은사회운동 LA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밝은사회운동 LA(GCS LA)의 창립 3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9일 LA 더원 이벤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로라 프리드먼 연…
코윈 퍼시픽 LA 조미순 신임회장 선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미서부 퍼시픽 LA지부(코윈 퍼시픽 LA·회장 카니 백) 회원들이 지난 6일 LA 용수산에서 총회를 열고 5대 회장으로 …
KYCC 창립 50주년 기념 자선콘서트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 창립 50주년 기념 자선콘서트가 오는 8월21일(목) 오후 7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린다.KYCC에 따르…
- 1
가주 재정 ‘50% 폭증’… 역대급 … 1 - 2
송승헌 “강수지와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 - 3
“코딩 배우랄 땐 언제고… “美컴퓨터… 3 - 4
연방 법원, 메디칼 정보 ICE와 공유 일시… - 5
워싱턴주 살인범, LA 한인 타운에서 체포돼 - 6
재무장관, 연준에 금리인하 요구… “9월에 … - 7
신은경, 40대 생활고 고백 “박원숙이 AT… - 8
윤정수, ♥12살 연하 예비신부 사진 공개.… - 9
꿀꺽 마신 콜라에서 이상한 냄새가? … 2 - 10
임성훈, 연예계 주먹왕 실화였나 “한대 맞고…
- 11
美전문가 “25일 李-트럼프 회담, 한미동맹… - 12
김건희특검 ‘관저이전 특혜’ 수사 본… 1 - 13
‘54세’ 고현정, 뼈만 남은 충격 … 1 - 14
준비시간 촉박한 트럼프·푸틴 회담, 결국 앵… - 15
“트럼프, 우크라 종전은커녕 푸틴 공작에 놀… - 16
코윈 퍼시픽 LA 조미순 신임회장 선출 - 17
30대 한인 여성 타운서 숨진채 발견 1 - 18
“멕시코, ‘美 수배’ 마약사범 수십명 미국… - 19
판다 익스프레스, ‘불닭’과 만났다 - 20
고령층 온라인 사기 피해액 ‘사상 최고’
- 21
“北해커 컴퓨터 해킹했더니 韓 정부·기업 침… - 22
팬데믹 지원사기 한인 수백만달러 착복… 1 - 23
‘테라사태’ 권도형, 美서 사기 ‘유죄’ 자… - 24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구글 크롬 345… - 25
환영하는 마음에 그렸더니 “초상권 침… 1 - 26
슬기로운시니어생활 35회 - 27
젤렌스키 “러, 휴전조건으로 돈바스 철군 요… - 28
“명문대 컴퓨터 전공했는데 놀아요”… AI발… - 29
이란 “미국과 적절한 조건으로 직접 핵협상도… - 30
트럼프, ‘금 무관세’ 가격 하루 2.5% …
오피니언
문태기 OC지국장 아리랑 축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민경훈 논설위원알렉산더 해밀턴과 ‘해밀턴’
박홍용 경제부 차장 손세이셔널, 전략 없으면 허상이다
로라 김 서예가ㆍ시인 [화요 칼럼] 코스모스와 코스모스
- 조철환 / 한국일보 오피니언 에디터
[지평선] 이 대통령의 ‘문재인 데자뷔’
공광규 ‘아름다운 책’
지사별 뉴스
이민법원 출석했다가 ICE에 체포 이민자 뉴욕시가 전국의 절반 차지
맨하탄 이민법원에 출석했다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된 이민자 숫자가 미 전국 수치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독립언론 …
유학생 미국 내 체류기간도 제한되나
한인 이민역사 박물관 프로젝트‘가속도’
‘메릴랜드 한인 이민역사 박물관’ 프로젝트가 리앤리 재단 이세희 회장의 3만 3,000달러 기부로 탄력이 붙어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메릴랜드…
‘55+ 시니어 혜택’ 찾아 나선다
특검, 김건희 구속…尹과 헌정 첫 前대통령 부부 동시구속
김건희 여사에 대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발부했다.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
‘우운 문양목 애국지사 유해봉환식’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7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너나 잘해라
빌어먹을 오바마 때문에 성 다수자가 성소수자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되었고 성이 문란해 지게 되었죠 그리고 난 후 악마의 후예 트럼프가 나타나 도덕적 윤리적 해이가 전 세계에 퍼졌습니다.......... 트럼프는 모든 악의 뿌리 입니다
인성이.상식적이면.도덕적이지요~이시대의 종교는 사회적인 계~~모임~~이라셍긱합니다
종교가 세상을 걱정하는게 아니라 세상이 종교를 걱정하는 세상이 될때까지 종교가 망가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종교가 도덕의 기준이 될때 노예도 허용됬고, 가정폭력도 허용됐습니다. 종교의 영향력이 줄어든 덕분에 세상이 더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트 르르 지지하는 이들이 30~40%라 하는데 그래도 도덕을 생각하고 우려하는이들이 이렇게 많다는게 미쿡의 희망이 있음을 말해 주는군요, 비 도덕적 썪은 정신 영혼 양심 염치하면 트 와 그를지지하는 바보 청개구리들이라는걸 정상인사람들은 다 아는데도 아직도 그를지지 하는이들이 있다는게 난 도저히 이핼못하지만 어쩌겠는가요 그들도 어쩔수없는 같이 부딧치고 살아야할 하늘이만든 존재들이니까요....ㅉ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