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1일부터 연방 빈곤선 138% 이하 대상
▶ 이웃케어클리닉, 9일 한인 위한 대행서비스
오는 5월부터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저소득 주민들은 신분과 관계없이 메디캘을 신청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한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한인 주민들이 이같은 정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웃케어클리닉(소장 애린 박)이 관련 행사를 주최하고 나섰다.
이웃케어클리닉은 오는 4월 9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메디캘·마이헬스 LA 가입행사’를 LA 한인타운 윌셔와 뉴햄프셔에 위치한 클리닉(3255 Wilshire Blvd., #120, LA)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메디캘 또는 마이헬스 LA에 가입하고 싶어도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한인들을 돕기 위해 이웃케어클리닉 측이 마련한 신청 대행 서비스의 일환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캘리포니아 정부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캘(Medi-Cal)은 ▲소득(FPL)이 연방빈곤선의 138%(세금 떼기 전 월 1인 1,563달러, 2인 2,106달러, 3인 2,648달러, 4인 3,191달러) 이하인 19세 이상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19~25세로 소득이 연방빈곤선의 138% 이하면 영주권자, 시민권자는 물론, 서류미비자라도 메디캘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소득이 연방빈곤선의 266%(세금 떼기 전 월 1인 3,012달러, 2인 4,058달러, 3인 5,105달러, 4인 6,151달러) 이하인 가정의 18세 이하 영주권과 시민권 소지 자녀는 물론, 서류미비인 자녀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5월부터는 특히 메디캘 수혜대상 확대법(Medi-Cal Expansion for Older Adults)이 시행됨에 따라 50세 이상 서류미비자도 메디캘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50세 이상 서류미비자 중 응급메디캘이 있으면 5월부터 자동적으로 일반 메디캘로 변경된다. 응급메디캘이 없는 경우 4월 30일까지 가입하면 5월 1일부터 일반 메디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월 1일부터는 일반 메디캘을 바로 신청하면 된다.
메디캘에 가입하면 대부분 보험료와 코페이 및 진료비를 내지 않고 주치의 및 전문의 진료와 건강 검진, 처방약, 치과와 검안과 진료 등을 받을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한인은 체류신분(영주권카드, 시민권증서, 미국출생증명서, 만기된 여권, 영사관ID 등)과 소득(세금보고서, 월급명세서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신분증, 소셜시큐리티카드를 준비하면 된다.
마이헬스LA(My Health LA·MHLA)는 소득이 연방빈곤선의 138% 이하인 저소득층 중 건강보험이 없는 26~49세 LA카운티 거주 서류미비자를 위한 LA카운티 의료서비스 지원 프로그램이다. MHLA 가입자는 이웃케어를 비롯해 LA카운티 정부와 연계된 클리닉 및 병원, 약국에서 일반 진료와 예방접종, 처방약 등의 의료혜택을 받게 된다. 5월부터 메디캘 수혜자격이 되는 서류미비자는 마이헬스LA를 신청할 수 없으며 기존에 가입해 있더라도 5월 1일부터 혜택이 중단된다.
가입하려면 서류미비(유효기간이 지난 비자가 부착된 여권, 영사관 ID 등)와 소득, 거주(전기요금·개스요금 등의 유틸리티 청구서나 렌트 계약서)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한편 4월 9일 행사에서는 이웃케어의 가주정부 공인 상담가가 나와 메디캘과 MHLA 등의 가입을 위한 신청을 돕는다. 이날 대행 서비스를 받으려면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문의 및 예약: 전화 213-637-1081, 문자 213-632-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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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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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망해?왜? 좁은안몯에는그렇케보이지..아직도 5백년은 세계최고 기축국가로서 넘사벽이다..알고나떠드러라..으하하하하
shtjdghks님의 의견에 한표! 간만에 제대로된 글 읽었네요. 미국에 살아도 제대로 맥락을 알고들 살아갔으면....
미국은 곧 망할것입니다, 방만한 정부의 씀씀이와 부패한 정치꾼들 때문에 달러 패권이 무너지면 하루 아침에 쓰러질 것입니다, 세금을 아무리 많이 내도 길거리에 홈레스와 쓰래기들이 넘쳐나고 대낮에도 길거리를 걷기 무서운 후진국 수준의 치안은 미국의 멸망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로마도 하루 아침에 무너졌습니다.........미국은 우리가 좋든 싫든, 원하든 원하지 않든 중국에 패권을 넘겨주고 쓰러질 것입니다
불체자가 없으면 캘리포니아의 허리인 농업산업 자체가 무너지는데 그렇게 되면 우리들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혜택이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것인데 무슨 놈의 합법, 불법을 따질것인지..........미국은 원래 Native American 들의 땅인데 앵글로 색슨들이 불법으로 빼앗은 땅인거는 알지 못하는가? 그것도 그들을 환대해주는 원주민을 대량학살해서 빼앗은 땅임, 그래서 카지노 사업 독점권을 주고 그들의 입을 틀어 막은 곳이 미국땅 입니다, 미국은 쪽수가 많으면 선이 악이 되고 악이 선이 되는 나라입니다
법을 지키는 한도내에서 모든 일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경제적 이익 운운하면서, 불법을 정당화 시키는 마인드 자체가 썩은 거임. 일할 사람이 없으면 돈을 더 주면 하겠지. 그것도 안되면 그 사업을 접으면 되고. 불체자는 불법이 맞고, 그런 불체자를 써포트 한다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 이야기임. 합법 신분자들 비난하면서 불체를 정당화하는 것은 완전 모순적 사고인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