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이 14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워싱턴평통 박정숙 총무, 이청영 고문, 장영철 위원장, 강창구 회장, 류은헌 부회장, 김유숙 간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강창구)는 다음달 21일(토) 오후3시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평화통일 골든벨’은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국제대회다. 워싱턴 대회 수상자는 6월 미주본선 그리고 7월 한국에서 열리는 결선대회에 출전할 수도 있다.
강창구 회장은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예상 문제를 공부하면서 평화관, 통일관, 역사관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게 되고 자녀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하면서 한인사회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제위원장 이청영 고문은 “한반도 통일을 배우고, 가르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근현대사를 비롯해 통일 정책, 남북 관계 등 한국 사무처에서 만든 200개 문제 가운데 140문제를 추려 참가 신청자에게 배포하고 대회 당일에는 예선 30문제, 본선 20문제 등 50여 문제가 출제된다”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 이메일(dcgoldenbell22@gmail.com) 또는 전화로 접수하고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다음 제출하면 된다. 한국어와 영어로 된 예상문제를 보내주고 대회 진행도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류은헌 부회장은 “한국어가 서툰 한인 2세들이 참가하는데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참가 대상은 워싱턴 지역에 거주 중인 중·고등학생, 대회 장소는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2층 강당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이 수여되며 통일상 1명에게는 300달러, 평화상 2명에게는 각 200달러, 민주상 3명에게는 각 100달러의 상금이 전달된다. 통일상과 평화상 수상자 3명에게는 미주본선 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지며 최종 한국결선에 진출할 경우 항공료 일부(1,500달러)가 지원된다.
문의 (202)577-3284 김유숙 간사
(443)545-6440 장영철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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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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