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정기주총 개최 “올 성장세 지속 기대”

23일 오픈뱅크 본점에서 열린 OP뱅콥 주총에서 민 김(맨 뒷줄 가운데) 행장이 경영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오픈뱅크 제공]
오픈뱅크(행장 민 김)의 지주사 OP뱅콥이 2022년 연례 주주총회를 23일 개최했다.
OP뱅콥은 이날 오픈뱅크 LA 본점에서 올해 정기 주총을 열었다. 주총에서는 ▲이사진 재선임 ▲외부 회계감사법인 선정 등 주요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이에 따라 얼마 전 작고한 제인스 황 이사를 제외한 최화섭 이사장, 정수헌, 도은석, 박명자, 김옥희, 신영신, 당연직인 민 김 행장 등 총 7명의 이사진이 재신임됐다. 크로우(Crowe)를 외부 회계법인으로 선정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오픈뱅크는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분기 오픈뱅크는 815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총 자산 규모가 18억 6,4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8억 달러를 넘어섰다. 월가가 전망하는 2분기 실적도 주당순이익(EPS) 기준 0.5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7%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OP뱅콥 주식과 관련해서는 최근 최 이사장인 연달아 지분을 매입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OP뱅콥이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지난 9일 OP뱅콥 주식 1만주를 11.6달러에 매입했다. 최 이사장은 올해 초에도 2만5,000주를 매수한데 이어 연속해 지분을 늘리고 있다.
이사들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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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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