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사회 양극화 부추기는 사조 추적·분석
▶ 성경 왜곡해 배제·차별·폭력 ‘예수의 정반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가 FBI의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 압수 수색에 항의하며 시위하고 있다. [로이터]
최근 확산하는 ‘백인 기독교 민족주의’가 미국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CNN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역사학자, 성직자, 학계 전문가들은 이 사상을 백인 기독교인이 지배하는 미국 건립을 최우선 삼는 사조’로 정의한다.
전문가들은 이 사상의 추종자들이 미국 사회를 ‘진정한 미국인’과 ‘그 외’로 양분하고 진정한 미국인만이 미국을 독차지하고 모든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분석한다. CNN은 이 사상이 폭력적이고 이단적이며 예수의 삶과 그의 가르침에도 정반대된다고 지적했다. 새뮤얼 페리 오클라호마 대학 신학과 교수는 이런 사상을 ‘사이비 기독교’라고 단언했다.
이들이 미국 사회 전면에 등장한 것은 작년 1월 6일 대선 불복 시위대의 미 의회 습격 사건 때였다. 시위대가 경찰을 몽둥이로 폭행하고 이곳저곳에서 최루탄이 터지던 와중에도 일부 시위대는 사람 키보다 큰 십자가를 지고 나타나 엄숙하게 고개를 숙인 장면이 보도됐다. 아수라장 속에서도 성경책을 방패처럼 품은 사람, ‘예수 구원’이라고 적힌 피켓을 든 사람도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캐치프레이즈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적힌 모자를 쓴 예수 그림이나 ‘하나님, 총, 트럼프’라고 새겨진 티셔츠도 나타났다.
한 성조기에는 ‘예수 나의 구원자, 트럼프 나의 대통령’이라는 표어가 새겨져 있었다. 이들은 이런 행동에 대해 나름의 종교적·역사적 이유를 내세우지만 모두 진실을 왜곡한 해석에 기반하고 있다고 CNN은 지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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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또람뽀나문죄인 두놈다 빨리 감옥에 처넣어라
이렇게 거짓 여론 선동질이 극심한걸 보니, 민주당이 엄청 겁먹었군 ㅋㅋ 심판 받아야지. 대부분의 주류언론들이 다 민주당 기관지라는걸 모르는가?
이번 11월선거에서 반듯이 정의의 국민의힘을 보입시다!!!
토람프~~~ 콩밥먹어야제??
사탄의 특성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트럼프를 보수 기독교 단체들이 지지했습니다............어떻게 기독교가 Anti Christ (적그리스도) 를 지지 할수 있나요?..................정말 한심하고 답답 합니다.........기사에서 일어나는 일은 성경에 이미 다 적혀 있는 현상 입니다 그것도 2000년 전에 벌써 말세에 대해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기독교 지도자 분들 제발 정신 차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