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한국문화원, 22일 개관
▶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 조명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한국의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과 함께 태극기 상설 전시공간을 운영한다.
오는 22일 LA한국문화원 1층 전시실에 개막하는 ‘태극기 염원을 담다’ 상설 공간은 재외동포 및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역사를 알리는 체험형 전시다. 1층 상설전시실 중 일부를 매년 새로운 주제전시를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설치했으며, 이번에는 ‘태극기 모두의 염원을 담다’를 주제로 기획되었다.
태극기는 한국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 했다. 19세기 후반 외국과의 통상을 시작하던 때에는 자주 국가의 열망을, 일제 강점기 시기에는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상징물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한국 광복 후에는 1948년 새로이 수립된 대한민국의 국기가 되었다. 2021년 보물로 지정된 ‘데니 태극기’, ‘진관사 소장 태극기’, ‘김구 서명문 태극기’를 중심으로 역사적 순간에 한민족과 함께한 태극기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LA한국문화원은 한국의 역사와 함께 한 국가유산 태극기를 살펴보고, 끊임없이 자주와 자유를 지향했던 한민족의 염원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LA한국문화원의 정상원 문화원장은 “LA는 미주이민 1세대의 정착지이자, 일제 강점기 때 북미지역 한국독립운동의 대표적인 거점지역으로,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활동했던 역사적 장소와 기념물 등이 상당수 남아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인 2.3세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323)936-301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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