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손흥민 [로이터=사진제공]
손흥민(30·토트넘)이 시즌 마수걸이 골 불발에도 현지 매체로부터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토트넘과 풀럼의 2022-2023시즌 EPL 6라운드 경기 뒤 손흥민에게 평점 7.4점을 매겼다.
도움 1개를 올린 히샤를리송이 8.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한 골씩을 넣은 해리 케인(7.9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7.6점) 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7.4점)가 그 뒤를 이었다.
토트넘은 이날 풀럼을 2-1로 꺾고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을 달렸다.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케인, 히샤를리송과 공격진을 구성, 후반 39분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시즌 개막 후 정규리그에서 득점이 없는 손흥민은 6경기째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10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슛이 골대 안으로 향했으나 케인이 오프사이드에 걸려 무산됐고, 전반 33분에는 케인의 패스를 가슴으로 받은 뒤 시도한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좀처럼 운이 따르지 않자 손흥민은 허탈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비록 득점은 터지지 않았지만, 그는 앞선 경기보다는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토트넘 공격에 힘을 더했다.
후반전에는 특유의 스피드를 활용해 그라운드를 가로지르는 돌파를 선보였고, 후반 37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히샤를리송이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손흥민은 풀럼을 상대로 슈팅 4개, 유효 슈팅 2개를 시도했다. 패스 성공률은 97%, 키패스도 5회를 기록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8점을 줬다.
라이언 세세뇽과 히샤를리송, 케인이 9점을 받았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에너지 넘치는 경기력으로 득점을 제외한 모든 것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이브닝 스탠더드와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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