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만 있으면 꿈을 이룰 수 있어요”
한인 제작자 제인 정씨가 넷플릭스 시리즈 ‘아케인’(Arcane)으로 2022 프라임타임 에미 어워즈 최우수 에니메이션상을 수상해 화제다. ‘아케인’의 6화 ‘이 벽이 무너질때’의 총괄 제작자로 크리에이티브 아트 에미상을 받은 정씨는 “여전히 수상의 충격에 빠져있다. 애니메이션 시리즈 작업은 정말 고되지만 한 사람에게서 재미있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힘이 난다. 에미상 수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케인’은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진이 만든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2021년 11월 넷플릭스에서 개봉했다. 첫 주 미국, 한국을 포함 52개국에서 1위를 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정씨는 라이엇 게임즈와 프랑스 3D 애니메니션 스튜디오 포티셰 프로덕션의 협업으로 제작된 ‘아케인’을 성공시킨 제작 총괄 프로듀서 4명 중 한 사람이다.
정덕모·이문희씨 부부 슬하의 2녀 중 차녀로 풋힐 하이스쿨과 미국 최고의 경영대 와튼 스쿨을 졸업했다. 파이낸스 업계에 종사하다가 어릴 적부터 좋아하는 게임을 하고 싶어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회사 라이엇 게임스에 입사했다. ‘아케인’의 성공 이후 자신의 스튜디오 ‘인크레더블 드림’을 운영하며 보드 게임 ‘킨파이어크로니클’(www.kinfirechronicles.com)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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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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