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본선거 우편투표 용지 발송 개시
▶ 연방하원의원·팰팍 시장·시의원선거 관심

[자료:뉴저지주국무국]
오는 11월8일 치러지는 뉴저지 본선거 참여를 위한 우편투표가 시작됐다.
주정부는 “24일부터 본선거 참여를 위한 우편투표 용지 발송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편투표 용지를 배송받은 유권자는 이를 작성해 각 카운티별 선거관리위원회에 반송하는 방식으로 본선거 투표권을 조기에 행사할 수 있다.
주정부에 따르면 매 선거 때마다 자동으로 우편투표 용지를 받는 유권자는 뉴저지 전체 유권자의 15%에 해당하는 약 90만 명이다. 본선거일인 11월8일까지는 약 6주 남았지만 실제 득표 경쟁은 이미 시작된 셈이다.
오는 11월 뉴저지 본선거에서는 뉴저지를 대표하는 연방하원 12명 전원과 각 카운티 및 타운의 선출직 정치인을 뽑게 된다.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는 뉴저지 3선거구 현역인 민주당 소속 앤디 김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 최대 관심사로 꼽힌다.
주 국무국에 따르면 9월 1일 기준으로 3선거구 등록 유권자는 총 59만 2,672명인데 이 가운데 민주당 등록 유권자가 21만7,657명으로 공화당 등록 유권자 15만5,505명보다 많다.
하지만 3선거구의 경우 정당에 등록하지 않은 무소속 유권자가 21만2,485명으로 이들의 표심이 최종 당선자를 결정할 최대 변수로 꼽힌다.
올해 초 이뤄진 선거구 재조정으로 팰리세이즈팍, 포트리, 레오니아, 테너플라이 등 대부분 한인 밀집 타운이 속하게 된 연방하원 뉴저지 5선거구의 경우도 민주당 등록 유권자가 공화당 등록 유권자보다 많지만 무소속 유권자가 전체의 37%에 달해 중도층 표심이 최대 관건으로 여겨진다.
또 이번 본선거에서 한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은 팰리세이즈팍 시장 및 시의원 선거다. 특히 팰팍 시장 선거의 경우 폴 김 민주당 후보와 스테파니 장 공화당 후보가 출마해 뉴저지 역사상 최초로 타운 시장 선거에서 한인 후보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시의원 선거 역시 민주, 공화 양당 후보 4명 중 3명이 한인으로 양당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팰팍은 전체 유권자 가운데 약 절반이 한인으로 추산돼 한인 표심이 당선자를 가를 최대 요인이다.
한편 주정부에 따르면 1일 기준 뉴저지 등록 유권자는 총 647만5,638명이다.
뉴저지에 사는 17세 이상 시민권자인데 선거에 참여한 적이 없거나 유권자로 등록하지 않았다면 10월 18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하면 11월 본선거 투표권이 주어진다.
유권자 등록 여부 및 방법은 주정부 웹사이트(voter.svrs.nj.gov/registration-che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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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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