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임원·이사 상견례… 백일장 등 사업계획 확정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임원·이사 상견례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함께 했다. 이청영 이사장은 앞줄 왼쪽서 세 번째.
재미한국학교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김선화)가 25일 임원·이사 상견례를 갖고 차세대 한인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모임은 이청영 신임 이사장이 선출된 이후 가진 첫 임원·이사 상견례로 김선화 회장 등 임원진 7명과 이기훈 이사(전 이사장) 등 이사진 15명, 강경탁 워싱턴한국교육원장을 포함해 30여명이 함께 했다.
김선화 회장은 2023년 상반기까지의 향후 사업계획을 알리며 새로 구성된 이사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향후 사업계획으로는 10월29일(토) ‘한글의 달’ UCC(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 공모전 마감(온라인), 10월29일(토) 한글날 기념 백일장 및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 & 학부모 세미나, 12월10일 제 34회 교사의 밤, 2023년 1월말까지 한국 역사와 문화 관련 학교 행사 및 수업 웹 공모전(온라인), 2월4일(토) 한국학교 운영자 심포지엄, 2월25일(토) 봄학기 교사연수회, 3월4일(토) 청소년 포럼, 3월25일(토) 시낭송, 동화구연, 나의 꿈 말하기 대회, 5월6일(토) 낱말대회 및 학예 발표회, 5월말까지 한국 역사와 문화 관련 학교 행사 및 수업 웹 공모전(온라인), 6월17일(토) 정기총회 등이 확정됐다.
UCC 동영상 공모전은 셀프 카메라로 한국음식 등 한국문화와 관련된 것을 찍어 출품하는 것이며 학교 행사 및 수업 웹 공모전은 각 학교에서 하는 문화 행사나 수업 장면을 찍어 공모전에 내는 것이다.
이청영 신임 이사장은 이날 버지니아 사우스 라이딩 소재 자택에서 가진 모임에서 “차세대 한인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힘을 합쳐 한국학교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자”면서 “한국학교협의회를 지원하는 첫 사업으로 바자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바자는 10월29일(토) 오전 11시-5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며 고사리와 차가버섯 및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된다. 이 신임 이사장은 지난 6월에 3년 임기로 선출됐다.
한편 이 신임 이사장은 재미한국학교워싱턴지역협의회 소속 70개 학교 학생들의 정체성 배양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나는 박물관 간다’란 책자의 영어 번역본 ‘A Trip to the Museums in Korea’ 80권을 김선화 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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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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