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측, 이메일 반송처리…강한 불쾌감 표시한 듯 민주
▶ “정치보복에 분노 금할 수 없어…국민이 촛불 들기를 원하나”

문재인 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말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2일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문 전 대통령에게 이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서면 조사에 응하라고 통보했다.
감사원이 감사 중인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관련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감사원은 조사 내용을 담은 질문지도 문 전 대통령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이메일을 반송 처리했고 감사원의 조사 통보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어떤 내용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감사원이 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했다는 보도에 경악한다"며 "인수위부터 시작한 검찰과 감사원을 앞세운 정치보복의 타깃이 문 전 대통령임이 명확해졌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사건"이라며 "그런데도 퇴임한 대통령을 욕보이기 위해 감사원을 앞세운 정치보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진정 촛불을 들기를 원하는 것이냐"라며 "윤석열 정권은 국민의 분노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윤석열정권정치탄압 대책위원회는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감사원 조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의원들이 모인 '초금회'도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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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사통팔달 홍어놈아 고만 아닥하랑깨ㅔ롱 네놈이나 문 재 ㅇ ㅏㅇ놈이나 몽땅북좃선으로가거라
유엔가서 한마디하는건종로에서 뺨맞고 한강가서 눈흘기는 격이다. 우리는 당당하게 직접대응할것이디. 김정은 비위 맞추고 얻은게 무어냐? 얻은것은 남한에대한 핵사용위협이다.
언제부터 온국민의 의미가 70대 24% 로 바뀌었나?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하려는게 하수인이면 유엔가서 한마디 못한 윤은 뭔가?
김정은 비위맞추고 북한의 하수인 노릇한것이 백일하에 들어났고 이제 온국민들이 분노하고있다. 문재인은 이실직고하고 국민과 조국에 사죄하라!
징그러운놈 넌 깜빵이다 빨리들어가라 궁시렁되지말고..크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