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윌셔가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대낮에 60대 한인 남성이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던 도중 강도 피해를 당해 현금 500달러와 지갑 등 귀중품을 잃어버렸다.
용의자인 흑인 남성은 점심을 먹고 한인타운을 걸어가던 한인 남성 뒤를 쫓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피해자 한인 남성 A씨는 “지난 7일 한인타운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놀만디에 위치한 은행에서 볼일을 보고 오후 2시께 사무실 건물로 돌아왔다”며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흑인 남성이 다가와 손에 들려 있던 손가방을 재빨리 낚아채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A씨가 강도를 당한 작은 손가방 안에는 현금 500달러, 지갑, 열쇠 등이 들어있었다. 당시 건물 안에는 경비원을 포함한 목격자가 있었다. 목격자 중 한 명인 한인 남성이 강도를 뒤쫓아 갔지만, 이내 자신 또한 강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멈춰섰다고 한다.
A씨는 강도를 뒤쫓다 다리에 쥐가 나 바닥에 주저앉았고, 이 과정에서 엉치뼈가 부상을 입어 현재 걷기도 불편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그는 강도 피해를 당한 후 경찰에 즉시 신고했고 경찰 5명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 이외에는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건물에 설치돼 있는 CCTV를 통해 용의자는 20대 흑인 남성으로 추정됐다.
경찰국은 외출 시 범죄 타겟이 될 수 있는 고가의 제품 착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안전을 위해 강도들에게 절대 반항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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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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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9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트 물고빠는 틀딱들은 기냥 집에 쳐 박혀 있어라....
따따봉봉. 이자를 보노라면 무식한자가 신념을 갖게돼면 어찌 돼는지 보여주는 케이스...불쌍한 넘.
marko, kingman, NYtimes, ytkim415, dpark19970, babonote, ramirez 등 트럼프를 신처럼 모시는 악마군단들 입니다, 이런 인간들이 바로 저런 불법과 거짓을 퍼뜨리며 좋아하는 사회악 스레기 들입니다, 가난하고 무식하고 사회부적응 마약쟁이들을 싹 다 잡아서 감옥에 가두어 지옥으로 갈때까지 사회에 못 나오게 해야 합니다
한적한 동네도 아닌 윌셔길 빌딩 엘레베타 앞에서 그것도 대낮에 ... 워매...오호라...세상에...오마이갓..무슨 말을 해야하나..ㅜㅜ...빌딩 주인은 매니지먼트는 ㅏ아무 책임이 없나요..어떤 보상도 테넌트나 방문자에게 대책을 안세워줍니까요
구제 불능인 BLM!!!!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링컨" 대통령한테 물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