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3일(한국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9일(미국시간) 보도했다.
백악관 당국자는 "한미일 지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및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아시아를 방문하는 오는 13일 캄보디아에서 만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 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윤 대통령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동남아 순방일정을 설명하며 한미일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취임 후 첫 동남아 순방에 나서는 윤 대통령은 오는 11∼16일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차례로 방문,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및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날 한미일 정상회담 일정을 협의 중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은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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