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헨리 M. 건 고등학교가 가주 최우수 공립고등학교로 선정됐다.
공립 및 사립학교 통계와 순위를 집계하는 ‘니치’(Niche)는 매년 다가오는 해의 최우수 공립 고등학교 순위를 발표하는데, 오는 2023년 가주 최우수 공립 고등학교로 선정된 곳은 1천904곳중 1위를 차지한 팔로알토 헨리 M. 건 고교였다. 헨리 건 고교는 2022년 순위에서도 가주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니치는 학생들이 직접 후기를 작성하고 정해진 항목을 자가 평가한 결과와 교육부와 연방교육통계센터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순위를 낸다. 평가된 항목에는 ▲학업 ▲다양성 ▲교사 ▲대학준비 ▲클럽 및 활동 ▲행정 ▲스포츠 ▲음식 ▲자원 및 시설이 있었다.
헨리 건 고교는 학원과 교사, 대학 준비 부문에서 전부 A+를 받았고, 다양성 면에서도 A를 받았다. 클럽 및 활동과 스포츠, 자원 및 시설은 각각 B+, B, B-였으며, 행정과 음식은 C+였다. 9~12학년 총 학생 수는 1천936명이며, 학생-교사 비율은 19:1이다. 전체 학생 중 82%가 수학, 87%가 리딩에 능하다고 ‘니치’는 밝혔다.
2위부터 5위까지는 전부 남가주에 위치했는데, 플러튼 트로이 고교(2위), 샌디에고 캐년 크레스트 아카데미(3위), 칼슨 캘리포니아 아카데미 오브 매스매티틱스 & 사이언스(4위), 산타아나 오렌지 카운티 스쿨 오브 아츠(5위) 순이었다.
6위는 팔로알토 고등학교였는데 학업과 교사, 대학준비 부문에서 A+, 다양성과 스포츠 부문에서 A, 클럽 및 활동 B+, 행정과 자원 및 시설 B, 음식 B-였다. 9~12학년 학생이 총 2천85명 재학중이며, 학생-교사 비율은 18:1이다. 전체의 75%와 83%가 각각 수학, 리딩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에는 5위에 올라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갔다.
그 외에 10위 안에 든 다른 베이지역 학교에는 사라토가 고등학교(8위), 로스알토스 고등학교(10위)가 있었다. 사라토가 고등학교는 2022년 3위를 차지한 바 있어 순위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로스알토스 고등학교는 2022년(14위) 4위 올랐다.
2023년 최우수 공립 고등학교 7위는 리버사이드 스템 아카데미, 9위는 어바인 유니버시티 고등학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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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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