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 달라스에 19대12 신승
▶ PO 디비전 라운드 홈경기서

22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 홈구장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달라스 카우보이스와의 플레이오프 디비전 라운드 경기에서 승리가 확정된 후 샌프란시스코 디펜시브 엔드 찰스 오메니후(94)선수가 디펜시스 엔드 샘슨 에부캄(56) 선수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로이터>
NFC 2위(13승4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22일 설날에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 홈구장에서 지난주 4위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꺽고 올라온 5위(12승5패)의 달라스 카우보이스를 2년째 연속 제치며 NFC챔피언 경기에 진출하게 됐다.
리그 최고의 뉴스가 된 49ers 쿼터백 브락이 29시도에서 19패스와 214야드를 연결시켰지만 TD없이 2번 쌕 당하며 고전했고 1TD를 기록한 크리스찬 맥카프리도 35야드 러닝에 그쳤지만 엘리야 미첼의 51야드로 총 113야드 러닝을 기록했다. 49ers 수비는 카우보이스의 쿼터백 댁 프레스콧의 37시도에서 23패스와 206야드로 저지했고 1TD를 내주고 쌕도 1번으로 그쳤지만 2번이나 인터셉션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카우보이스 러닝백 토니 폴라드의 전반전 부상으로 러닝도 76야드만 허용했다.
첫 공격부터 퍼디가 쌕 당하며 3다운만에 공을 돌려준 49ers는 카우보이스 수비에 꾸준히 밀렸지만 디오모도어 레노어가 프레스콧의 패스를 인터셉션하며 21야드에서 공을 뺏아왔고 1쿼터말 26야드 필드골로 3대0이 됐다. 14플레이로 반격에 나선 카우보이스의 프레스콧이 달튼 슐츠에게 4야드 TD패스를 던졌지만 지난주 추가골 4개에 실패한 브레트 마허가 또 추가골에 실패해 3대6이 됐고 49ers의 47야드 필드골로 6대6이 됐다. 카우보이스가 다시 18야드까지 진격해 왔지만 프레드 워너가 프레스콧의 2번째 인터셉션으로 공을 뺏아왔고 전반전 종료와 함께 50야드 필드골로 9대6이 됐다.
후반전 카우보이스의 공격을 48야드에서 막았지만 레이레이 맥클라우드가 펀트리턴에서 펌블하여 21야드에서 공을 뺏겼고 7야드에서 막아내 25야드 필드골로 다시 9대9가 됐다. 49ers 타잇엔드 조지 키틀이 손과 헬멧에 맞고 튀어오른 퍼디의 패스을 놀라웁게 받아내며 30야드 전진해 카우보이스 진영으로 진격했고 꾸준한 러닝 끝에 마지막 쿼터 첫 플레이에서 맥카프리의 2야드 러닝TD로 16대9이 됐다. 카우보이스가 43야드 필드골로 추격했지만 49ers가 13플레이로 8분을 소요하며 28야드 필드골로 맞서 19대12가 됐다. 카우보이스가 끝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시간이 다해 힘겹게 승리를 굳혔다.
49ers는 막강한 수비를 상대로 고전 했지만 역시 리그 최고의 수비로 승리했다. NFC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자이언츠를 38대7로 제압한 리그 2위 수비의 이글스와 NFC 챔피언 자리를 놓고 29일에 필라델피아에서 격돌한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헤드코치 카일 샤나한의 참신한 작전과 철통수비로 챔피언 먹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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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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