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터스틴 고교에서 칼부림으로 학생 1명이 중상을 입었다.
터스틴 경찰국은 지난달 31일 오후 12시 15분께 터스틴 고교에서 칼부림 폭력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중상을 당한 남학생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용의자인 남학생이 체포됐다고 2일 밝혔다. 피해자는 중상을 당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국은 피해자와 가해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하자 학교 당국이 학생들을 안전 구역으로 대피시키고 오후 수업이 사실상 취소되는 등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불안에 떨었다. 학생들은 사태가 안정된 이후인 이날 오후 학부모들에게 인계됐다.
공립학교인 터스틴 고교는 OC에서 가장 큰 고교 중 하나로 학생 약 2,300명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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