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외교 등 분야…’尹대통령 순방·이재명 방탄’ 놓고도 여야 대립 예상

김진표 국회의장 등 참석 의원들이 2일(한국시간)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403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회는 6일(이하 한국시간)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사흘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정부 측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진 외교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질의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대북 불법송금 의혹'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집중 조명하고, 이 대표를 둘러싼 '방탄 국회' 논란을 부각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1심 실형 선고를 고리로 대야 공세를 이어가는 한편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에서의 외교성과 알리기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결정 개입 의혹을 추궁하고,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 등 순방 논란을 캐묻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민주당은 아울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이태원 참사' 책임론을 다시 부각하는 동시에 북한 무인기 침범 사태, 일본 강제징용 배상 해법 협상 등 외교·안보 현안도 도마 위에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질문 의원은 민주당 홍영표·정청래·홍기원·송갑석·고민정·박성준 의원, 국민의힘 태영호·김영식·장동혁·정희용 의원, 정의당 장혜영 의원 등 11명이다.
대정부질문은 7일 경제 분야,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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