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보고 연장 여부를 놓고 혼선을 빚었던 오렌지카운티 지역이 결국 오는 10월까지 연장 보고가 가능한 지역으로 확정됐다.
최근 연방 국세청(IRS)은 캘리포니아 58개 카운티 중에서 연방 재난관리청(FEMA)이 재난지역으로 선포한 LA와 오렌지를 포함한 41개 카운티를 연방 및 주 세금 연장보고 가능지역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LA와 OC에 거주하는 한인 납세자들은 오는 10월16일까지 세금보고를 마치면 된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캘리포니아주를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피해를 입은 카운티들이 속출하자 IRS는 재해 지역 내 개인과 기업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세금보고 마감일을 2차례에 걸쳐 연장하는 조치를 단행했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IRS가 OC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등 남가주 일부 카운티에 대한 지정과 제외를 반복하면서 한인 납세자들 사이에 큰 혼선이 벌어진 바 있다. (본보 3월1일자 보도)
남가주 지역의 LA와 OC, 샌디에고,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샌타바바라, 벤추라 등 6개 카운티는 연장 지역에 포함됐다. 반면 컨 카운티와 임페리얼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1차 연장 시점인 5월15일까지 연방 및 주 세금보고를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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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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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보고는 그렇다 치고 그래도 세금은 4월18일까지 내야하는걸로 아는데 이게 앙꼬없는 빵이지않나 쌩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