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차 미주 세계선교대회 기도회·강의·찬양 집회 이어져

제11차 워싱턴 미주 세계선교대회 참석자들.
세계 복음화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담은 기독인들의 불길이 솟아올랐다. 제11차 워싱턴 미주 세계선교대회가 18일 콜럼비아 소재 가든교회(한태일 목사)에서 시작됐다.
코아월드미션이 주최하고 워싱턴세선선교학교(WWMA, 교장 박춘근)가 주관하는 선교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몽골,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등 해외 각지와 타 주의 목사, 선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아월드미션은 한국에서 설립된 초교파 선교단체로, 코리아(한국)와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를 넘어 모든 곳에서 복음 사역을 펼치고 있다.
전국천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선교대회에서 선교사인 박춘근 교장은 “지난 10년 동안 한국에서 열렸던 선교대회가 처음으로 미국에서 개최된 것을 환영한다”며 “말씀과 기도로 성령의 불이 지펴져서 영성이 새롭게 회복되고 재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대회장인 김상복 원로목사(할렐루야교회)는 ‘세계 복음화 완성’ 제하의 설교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모든 나라, 세계에 전파되리라’는 말씀대로 세계 복음화의 완성은 확실한 사실”이라며 “완성의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믿고 기뻐하며 즐겁게 사역하며 한걸음 씩 나아가면 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우리의 목표는 ‘좋은 소식’(good news)인 복음을 전 세계 모두에게 전하는 것”이라며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놀라운 선교의 불길이 타올라 모든 민족이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예배는 이상록 목사(영광장로교회)의 대표기도, 안계수 목사(아름다운감리교회)의 축사, 이시온 목사(코아월드미션 이사장)
의 답사, 이영섭 원로목사(볼티모어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5일간 이어지는 선교대회는 목사·선교사의 강의, 찬양 집회, 기도회 등으로 진행되고, 21일(금) 폐회 예배로 마무리된다.
문의 (240)461-9113
(301)742-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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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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