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일·인도 문화공연·패션쇼…6월 11일 메리웨더 포스트 파빌리온
▶ 후원·공연·부스 온라인 신청

하워드카운티 아태 문화축제를 준비하는 장영란 메릴랜드시민협회장,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 안수화 메릴랜드시민협회 이사장(오른쪽부터).
5월 아시아·태평양(AAPI)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하워드카운티가 6월 11일(일) 오후 12~5시 콜럼비아 소재 메리웨더 포스트 파빌리온의 심포니 우즈 크리살리스 공연장에서 AAPI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카운티 AAPI 자문위원회의 자문위원인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과 장영란 메릴랜드시민협회장은 대규모 문화축제 개최를 위해 한인사회를 포함한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장영란 회장은 행사의 공연, 헬렌 원 회장은 음식 벤더 모집, 킴벌리 에그본 자문위원은 마케팅을 담당한다.
공연 신청은 28일(금) 마감하고, 음식 및 정보 등 기타 부스와 테이블 신청은 5월 1일(월)까지다. 부스는 크기에 따라 100달러, 350달러, 700달러 등이다.
행사 후원 접수는 6월 1일(목)까지고, 후원금은 2,500달러, 1,250달러, 1,000달러, 500달러 등으로 나눠 모금한다.
장영란 회장은 “예년에는 아태 문화유산의 달 기념으로 5월에 축제를 열었지만, 올해는 장소 및 일정 문제로 6월로 연기했다”며 “아태 커뮤니티의 최대 문화축제로 다양한 민속공연과 패션쇼를 펼치며 함께 축하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렌 원 회장은 “각종 음식 부스를 비롯해 비영리재단 및 비즈니스, 커뮤니티 단체, 종교기관 등 100여 개 벤더를 모집한다”며 “한류 열풍을 따라 K-푸드, K-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한식과 문화 홍보를 위해 한인 단체들이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인도, 중국, 일본 등의 다채로운 민속공연이 펼쳐지고 각국의 전통의상 패션쇼도 진행된다. 또 다양한 민족의 음식과 공예품이 판매된다. 안수화 메릴랜드시민협회 이사장은 지난해 타인종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한복체험관을 마련한다. 메릴랜드한인회는 음식 부스에서 떡볶이, 김밥, 만두, 메릴랜드시민협회는 불고기와 겉절이를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innerarbortrust.org)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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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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