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0여 성도들, 빈곤국 어린이들과 결연”
▶ 열린문장로교회 컴패션 가난 체험전 열어

컴패션 가난체험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들이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버지니아 헌던 소재 열린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용훈)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컴패션 가난 체험 전시회’ 및 결연행사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에서 컴패션의 후원을 받고 있는 케냐의 어린이가 실제 살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방문객들은 어린이의 음성과 영상이 담긴 영상을 헤드셋으로 직접 들으면서 코너별로 나눠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컴패션 후원자 및 교회 성도들, 지역주민들이 방문해 가난 체험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문영명 목사(컴패션 미주대표)는 “이번 컴패션 가난 체험 전시회와 결연 행사를 통해 107명이 빈곤국가의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결연을 맺었다”면서 “현재 열린문장로교회는 많은 성도들이 1,300여 명의 어린이들과 결연되어 후원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컴패션의 후원을 받아 온 벤자민 누네즈(도미니칸 리퍼블릭) 씨가 주일예배에 참석해 간증을 했다.
벤자민 씨는 “도미니칸 공화국의 가난한 가정에서 출생해 컴패션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케어를 받고 이제는 빈곤을 퇴치하는 마카리오스(Makarios)의 사역자로 일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가운데 있는 어린이들과 컴패션 지원을 통해 희망을 갖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훈 담임목사는 “열린문 공동체가 21년 전부터 컴패션 사역에 동참하는 것은 빈곤의 그늘에 있는 다음 세대 자녀들의 육적인 문제와 영적인 문제를 함께 돕는 길”이라면서 “꿈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자”고 강조했다.
한편 컴패션은 1952년, 길거리에 버려진 고아들을 보며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시작한 기독교 비영리 단체로 현재 전 세계 27개국 220만 명의 어린이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후원, 양육하고 있다.
문의 (714)383-3999,
YMMoon@us.ci.org
컴패션 결연 웹사이트
https://opendoorpc.org/com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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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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