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방문 이해학 겨레살림공동체 이사장, 동참 호소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윷놀이를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사단법인 ‘겨레살림공동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해학 목사(사진)는 윷놀이 전도사를 자처하며 한국의 전통문화인 윷놀이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주 한인들도 이러한 운동에 동참하길 바라며 지난 7일 워싱턴을 방문했다.
이 이사장은 “중국 정부가 조선족의 윷놀이를 중국의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해 우리의 역사와 철학이 담긴 윷놀이를 빼앗아 가려고 한다”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윷놀이는 남북한 모두가 즐기는 놀이인 만큼 남북이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면 꽉 막힌 남북관계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겨레살림공동체’(www.kplc.kr)는 2008년 통일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돼 남북간 문화교류, 인도적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해학 이사장은 한신대를 졸업하고 한국기독교장로회 성남주민교회를 창립했으며 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공동체 상임대표, 한신학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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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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