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명화 , 미주한인재단(박로사), 석은옥, 이승만, 전경숙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유공 재외동포 정부포상 후보자 명단이 발표됐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17일 유공동포 추천 후보자 명단을 공개한 후 후보자 검증을 위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지역의 후보(가나다순)는 노명화 글로벌전략연구원 대표,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석은옥 강영우 장학재단 이사장, 고 이승만 리브라더스 전 회장, 전경숙 버지니아 아시안 태평양연합회 회장으로 개인 4명, 단체 1개다.
노명화 대표는 11년 6개월간의 글로벌 전략연구원 설립 및 대표직 수행, 19년 11개월간 한미경제연구소 활동, 대한민국 광복회 워싱턴지회 부회장, 워싱턴 평통 부간사를 역임하며 한미관계 증진을 위한 공공외교 활동 등으로 대한민국 국위선양 및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주한인재단 워싱턴(회장 박로사)은 2005년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 제정에 기여했으며, 한인 커뮤니티와 미국의 다양한 커뮤니티간 관계 구축 및 강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 등을 개최해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석은옥 이사장은 사회봉사를 통해 한인 1.5세 및 2세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동포사회, 특히 젊은이들의 귀감이 되어 자신감과 긍지를 불어넣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이승만 회장은 아시안 식품 유통회사를 설립해 한식 및 아시안 음식을 미국에 소개하고 유통하여 미국 사회에서 아시안 음식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 공헌하였으며, 한국의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지역 특산물의 판로개척을 지원하여 한식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큰 기여를 해 포상 후보자로 선정됐다.
전경숙 회장은 워싱턴 한인사회에서 법원 중재자로 근무하며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미주한인노인봉사회 회장과 이사장으로 다년간 봉사했으며, 한인단체 주요 행사의 지원자로서 다양한 활동으로 미 주류사회에 한국 이미지 제고와 재외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매년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재외동포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추천을 받아 개인 137명, 단체 12개 등 총 149명의 후보자를 선정해 공개했다.
후보자 명단은 재외동포청 웹사이트(www.ok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들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31일(월)까지 이메일(hjunkim1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허위, 비방 정보 접수를 방지하기 위해 작성자는 반드시 실명과 연락처를 기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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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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