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회 동부 사랑의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장애인들.
제 28회 밀알 사랑의 캠프가 지난 20일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소재한 Hyatt Regency Hotel에서 ‘새로운 시작’이란 주제로 열려, 22일 종료됐다.
2박 3일 동안의 사랑의 캠프를 마친 밀알 가족들은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다.
이번 캠프에는 워싱턴 밀알을 비롯해 동부 10개주의 장애인들과 가족, 봉사자 6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재철 목사는 믿음(성인) 캠프를, 정인정 전도사는 사랑(아동) 캠프를 각각 진행했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3년 동안 멈추었던 캠프가 4년 만에 열렸기에 그 감흥도 정점에 달했다.
성인들을 위한 <믿음 캠프> 강사인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는 모두 네 번에 걸쳐 증거하는 말씀 속에서 “장애, 비장애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은 우리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청소년 캠프 강사인 스티브 리 목사는 네 차례 파워풀한 메시지로 도전을 주었다.
한편 이번 캠프에는 4년간의 총신대학교 총장직을 성공적으로 감당한 이재서 총재 부부가 참석해 의미가 컸다. 캠프 둘째 날 오전에는 미주밀알 이사장 취임식이 열려 이사장에 이영선 목사, 부이사장에 권준 목사가 새로운 리더로 섬겼다.
특별히 올해는 장애인 체육협회가 함께 해 밀알친구들의 눈높이에 맞는 미니 장애인 체전을 개최했다.
워싱턴 밀알의 정택정 단장은 “매년 캠프가 오기를 장애인들은 손꼽아 기다린다”면서 “말씀을 듣고 많은 활동을 하며 서로의 아픔을 나누는 사랑의 캠프는 회복과 치유를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며, 사자와 어린양이 함께 뛰노는 천국을 경험하고 누구보다 장애인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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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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